[188호]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장학생 우인서(경제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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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경제학부 재학생 우인서입니다.
먼저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가르침 아래 학문적 지식을 쌓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능력과 교육 환경을 갖춘 서울대학교의 구성원으로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서울상대향상장학회 선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경제학부에 입학한 후 경제학부 서포터즈의 임원 업무를 맡게 되면서 신입생 시기에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경제학부의 여러 활동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저처럼 무관심으로 지나쳤을 동기와 후배들에게 학부 관련 행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알려주고 싶어 경제학부 신입생들과 선배들 간 단톡방 멘토-멘티 사업 같은 것을 기획해 보면서 경제학부에 대한 애착심과 소속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의 구성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학업을 성실하게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저의 꿈을 응원해 주시며 정신적, 물질적으로 지원해 주신 부모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부모님의 희생과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제적인 자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성실한 학사관리와 함께 미래의 제 꿈을 이루기 위해 견문을 넓히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학부 재학 중에는 학업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외부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교환학생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는 학창 시절 해외에서 생활하며 꿈꿔 온 것들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대학에 입학하기 이전에 생활했던 중국과 필리핀은 경제, 문화, 언어 등 많은 부분이 달랐지만 두 나라에서 생활하며 배우고 느낀 점들을 통해 제 미래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개혁∙개방정책 이후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며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반면, 필리핀은 국가 지도층의 부정부패와 경제정책 실패로 국민 대다수가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며 한 나라의 경제정책이 국가 경제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금융시장이 변화되면서 경제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저는 주전공인 경제학과 더불어 경영학 부전공과 금융경제 연계전공을 이수하며 경제학과 경영학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금융시장 관련 제도와 금융정책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을 갖출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해 한국은행, 금융연구원 등의 연구기관에서 연구에 집중하여 우리나라 금융 선진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경제학에 관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어 서울대학교 학생으로서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를 통해 받은 많은 혜택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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