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호] 본질적인 애덤 스미스 / 저자 제임스 오티슨, 역자 황수연(경영 72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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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는 1759년에 쓴 <도덕 감정론>에서 인간은 감정의 상호 동정(공감)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그 후 1776년에 쓴 <국부론>에서는 자기의 분석의 기초를 자기 이익에 두었다. 그렇다면 애덤 스미스는 도덕과 경제를 다른 동기에 따라 움직이는 별개의 인간 생활 영역으로 본 것이 아닌가? 이 의문에 대해 저자는 애덤 스미스가 두 책에서 서로 모순되는 주장을 한 것이 아니라 두 책이 상위 프로젝트 안에서 서로 관련되는 두 부분임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애덤 스미스가 대규모 인간 사회 제도들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시장 모형이라고 불렀다. 이 모형은 두 책에서 다루는 도덕 감정의 체계들과 정치경제체제들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인간 언어들, 법체계들, 그리고 심지어 과학에 대해서도 적용된다.(리버티 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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